농협 구리시지부와 구리선관위 관계자,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 구리시지부와 구리선관위 관계자,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과 함께 구리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농협을 돌며 공명선거 현수막 게시, 조합장선거 바로알기 브로셔 창구 비치 여부 등 공명선거 추진 태세를 점검하는가 하면 조합원 실태조사, 무자격 조합원 정리 등을 실시하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와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입후보 예정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구리경찰서와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도 벌였다.

농협 조합감사위원회는 내년 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관련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연말연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1100여개 농축협에 대한 특별점검을 내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협은 내년 1월 도내 농축협 선거관리반장(기획상무 등)과 시·군농정지원단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에 의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선관위와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