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약사회는 최근 과천시보건소를 방문,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제약물 복용 어르신 25명에게 전기담요, 점퍼 등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달되는 방한용품은 과천시약사회가 지난 9월 자선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비용으로 물품이 마련됐다.

정재은 과천시약사회장은 "과천시보건소로부터 올해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면서 시민들 가까이에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분께 나눔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과천시약사회는 과천시보건소로부터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2018년 과천시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위탁받아 취약계층 및 다제약물 복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약료, 약물 관리 교육, 복약지도, 약물복용 효과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