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110건 조치 조례 23건 심의
▲ 포천시의회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7호선'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철도 연장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

포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8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29일간의 일정으로 제13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선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각종 계약 및 보조금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및 조례 심사 등이 이루어 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한 행정 전반에 대한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처리요구, 건의 등 개선을 촉구하는 등 시정 64건, 처리 4건, 건의 42건 등 총 110건에 대한 감사 조치사항이 지적되기도 했다.

또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선 '포천시 학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상정하여 부서별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질의답변과 계수조정을 거친 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기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손세화(민주당)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이동면지역의 도시재생전략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 시기 등 향후 추진계획과 일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창화 부시장은 이동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공모신청과 관계없이 2019년 1회 추경시 예산을 확보하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포천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영중면 소재 적정규모 초등학교 3개교 통합 신축 부지가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아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최적의 부지가 재선정 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뤘다.

또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여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철도 연장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 조속 시행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한 후 마무리 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