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가 새 외국인 선수 니콜라이 렘트고프(러시아)를 영입했다.
안양 한라 관계자는 "팀의 주축인 조민호(F)의 공백 최소화, 그리고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고 발혔다.
안양 한라는 지난 12월 8일 하이원과의 홈 경기 중 조민호가 어깨 부상을 당해 갑작스럽게 전력 손실이 왔다.
조민호가 재활 후 복귀 하기까지 대략 6주가 걸린다는 판단이 나왔고, 이에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서 렘프고프를 데려온 것. 안양 한라는 렘트고프가 득점의 물꼬를 틀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6년생 윙어 렘트고프는 하키센스를 갖춘 플레이 메이커로서 득점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신장 184㎝ 체중 96㎏의 다부진 체격의 렘트고프는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에 일조한 뒤 2005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러시아아이스하키리그(KHL) 명문 AVANGARD OMSK에서 활약했다. 당시 2016-17 시즌 주간 베스트 포워드에 뽑히기도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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