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17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김경호 위원장을 비롯, 안지윤 구급지도의사,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 감염예방 및 소통을 위한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열었다.

감염위원회는 직무상 생체 분비물 등과 접촉이 불가피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에 관한 논의 △현장 활동 중 감염으로부터 대원의 체계적인 보호기준 마련 △유해물질 등에 노출된 대원에 대한 추적관리 및 진료기준 마련 △감염방지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출동 대원들은 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돼 있어 개개인의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표준지침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원들의 감염방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