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이 개항장 문화지구 내 고층 오피스텔 건립 반대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문화의거리 수변무대에서 열린 제 6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해 개항장 문화지구에 신축 중인 29층 고층 오피스텔 건립 반대를 촉구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펼쳤다.


이 단체는 "한국 근대사를 담고 있는 개항장에 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이 일대 역사성과 인천의 정체성이 심하게 훼손될 수 있다"면서 "관할 중구는 고층 오피스텔 건립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