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열광한 쐐기골 … '올해의 골'
5000만 열광한 쐐기골 … '올해의 골'
  • 이종만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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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KFA 팬투표 … 손흥민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골 최다 득표
2위엔 자카르타 AG 16강 이란전 '이승우의 오른발 슛' 차지
'올해의 경기' 역시 세계 1위 침몰시킨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쐐기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올해 축구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골과 경기를 뽑는 '2018 KFA 팬투표'에서 팬들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당시 나온 손흥민의 골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그래픽 참조>


당시 손흥민은 독일 골키퍼 노이어의 공을 가로챈 주세종이 롱패스를 보내자 골문을 항해 50미터를 질주한 끝에 가볍게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독일전 쐐기골은 총 투표수 3만7563표 중 절반이 넘는 2만448표(54.4%)를 얻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15년(아시안컵 우즈벡전 골), 2016년(리우 올림픽 독일전 골)에 이어 세번째 '올해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되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공동 2위는 2회 선정된 박주영, 박지성)
이승우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넣은 추가골은 1만831표(28.8%)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다시 손흥민으로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이른바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아크 왼쪽에서 감아찬 중거리슛이 3081표(8.2%)를 받았다.

'올해의 경기' 역시 세계 최강을 침몰시킨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이 선정됐다.

'올해의 경기' 부문에서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은 1만9978표(53.1%)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연장 승부 끝에 일본을 2대 1로 꺾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으로 1만2845표(34.2%)를 얻었다.

3위는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둔 아시안게임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1987표(5.3%)로 선정됐다.

그동안 '올해의 골'은 2002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이 터뜨린 골을 시작으로, 2004년 이동국의 독일전 발리슛, 2012년 박주영의 런던올림픽 일본전 결승골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경기' 투표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올해의 경기'는 수원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였다

대한축구협회 팬투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에 치러진다.

이번 투표는 팬들이 올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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