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가운데) 성남부시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서와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은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혔다.


이재철 성남부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와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


시는 앞서 자율진단 규제혁신 점수를 1000점 만점에 984점(기준 800점 이상)으로 자체 진단했다.


이어 행안부에 인증을 신청하고 심사위 검증을 통과해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공원으로 단절된 분당서울대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연결통로를 설치하고 1회용 플라스틱 의료기기 폐기물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규제를 혁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식산업센터 내 임대 사업 허용을 추진하고 민간 기업들의 실험비행을 위해 실외 시험 비행장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 중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부시장은 "성남시민·기업들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규제혁신에 더욱 힘쓰겠다"며 "인센티브 1억원은 규제혁신 사업에 재투입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