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원장 자리를 놓고 3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인천TP는 7일 지원서류를 제출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총 3명을 합격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지녔다. 주요경력은 공공기관장, 산학협력중점교수, 중견기업 대표 등이다.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관련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인천TP 원장추천위원회'는 12일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수행계획 발표평가와 대면면접을 치른다. 27일에는 면접심사를 통과한 복수후보(2명 이상) 중 1인을 원장 선임후보로 의결하는 인천TP 이사회를 열며,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원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인천TP 원장추천위원회는 지원자 11명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였지만 최종 추천 인사를 정하지 못해 재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