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학부모회, 60박스 담가
청라2동에 전달 … 의미 되새겨

인천 서구 도담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추경아)는 지역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 사랑 나눔 김장김치' 60박스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 소속 20여명의 어머니들과 도담초 6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 사랑의 마음과 정성을 듬뿍 담아 그 의미가 크다.

도담초 김장김치 담기 행사는 올해 3년째로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은숙 청라2동장은 "교육의 현장에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