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28일 오후 시흥시 체육관에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기술 연마와 화합을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의 소통, 화합을 통한 소방조직 기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시흥소방서 관내 의용소방대 6개대 100명이 참가하여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의 종목을 중심으로 대회가 열렸다.

정찬성 의용소방대장은 "항상 시흥시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흥시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2016년 9월 과림지역대 발대로 현재 6개대로 운영되며 화재진압 및 소·소·심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