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본교 생활과학관에서 '스마트대진연구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은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사업 중, 유일하게 경기도 대학 중 대진대학교가 스마트연구마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진대는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의 특화기술인 4차 산업(AI/빅데이터 및 스마트 홈 분야), 화학 및 섬유소재 분야를 지정한 가운데 지난 봄부터 학내 생활과학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을 통해 스마트대진연구마을로 변경, 16개 기업부설연구소로부터 입주 신청 및 승인을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과 박광근 학교법인 사무국장, 박창화 포천시 부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홍석 한국산학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60여명과 전국연구마을 운영기관장,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전국연구마을 운영기관 간담회와 스마트대진연구마을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식,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 우수 과제 성과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대진대 이면재 총장은 "경기북부지역내 유일하게도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을 국내 최고의 시설과 장비, 편의시설을 본교내에서 갖출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입주 기업들이 미래산업에 대비한 첨단 기술을 연구하기에 매우 적합한 이곳에서 "곧 도래할 통일시대에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