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청라 엘림아트센터

피아노의 매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정민정이 다음달 2일 오후 4시 청라에 위치한 엘림아트센터에서 'The Piano in C Major'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기교와 표현력이 요구되는 '방랑자 환상곡 다장조 Op.15'가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청명한 서정미를 느낄 수 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Op.467'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곡은 반주팀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리듬을 선사한다.

정민정은 독일 언론 Sudkurier로부터 '건반 위의 진정한 비르투오조'라는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그는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엘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elimartcent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사진제공=엘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