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권역부문은 양주시에서 지역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들과 워터닥터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워터닥터란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의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세척하는 서비스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부터 동두천시와 양주시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에 중간 운영성과 분석결과 90%가 넘는 고객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가 서비스 요청이 많아 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추가 5개조(2인/1조)를 현장에 투입했고, 홍보인력 3인을 채용, 사업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시범사업 성과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공유하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옥내배관 세척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성호 한강권역부문 권역이사는 "워터닥터 사업 확대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국민물복지 실현과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