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민선7기 들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이란 슬로건 아래 15개분야 84개 공약사업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회견 자리에서 "취임 4개 여월을 맞으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언제나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의 당면 과제인 성장 동력 확보 및 자족기능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시장운영에 있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또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민선7기 시정구호로 정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기찬 과천을 시정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공약사업으론 15개 분야, 84개 실천과제를 확정하고,각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임기 내 철저히관리해 관리해 나갈것을 밝혔고,시는 지난 7월부터 사업별로 2차에 걸친 시장주재 보고회,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객관적인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사람중심 도시계획 분야는 정부과천청사 개발 주도권 확보, 종합계획수립, 중심상권 안정적 정비를 위한 범시민기구 구성,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조정 개발 이익 환수 등 7개 사업이다.


또 ▲안전사고 교통분야는 수도권 광역버스 정류장 신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GTX-C노선 과천 유치 등 5개 사업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분야는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조성, 양재천 수질개선 쉼터 및 산책로정비,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집중관리시스템 도입 등 7개 사업이고, ▲활기찬 지역경제 분야는 복합문화관광단지 경기도와 공영개발, 지식정보타운내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추진, 시의 지업지원팀을 신설해 기업하기좋은 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이고,▲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분야는 어린이집 찬환경 급식지원, 아이돌봄 운영 내실화 등 4개 사업이고 ▲꿈이 있는 미래교육 분야는 창의융합교육 확대, 혁신교육지구지정,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청소년 멘토링시스템 마련 등 9개 사업이고, ▲퐁요로운 문화,시민 분야는 과천문화재단설립, 과천축제 시민주도형 축제로 육성 등 5개 사업이고, ▲일하며 누리는 복지 분야는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시립요양원 건▲립,청년 스타트업 허브 등 8개 사업이고,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행정분야는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참여예산제 강화로 예산 집행 합리화 등 4개 사업이고, 기타 산하 6개 동별로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