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마사회 렛츠런파크서울 컴벤션홀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100여개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배수문 도의원, 박종락 과천시의회 부의장, 제갈입주 시의원, 입주기업 대표이사, 시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월 지식기반산업용지의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 예정기업이 확정돼 전체 획지별 대표이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마련했다.

이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규철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는 지식기반 산업용지 입주시, 원활한 교통여건 조성과, 주차시설 마련, 세금감면 혜택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체계 구축 마련 및 공사 착공시기 단축 등을 요청했다. 시는 간담회서 수렴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LH, 경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입주기업의 지식기반산업용지 투자 규모는 약 3조5000억원 이상으로, 이는 과천시가 1986년 시로 승격된 이래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는 긴 안목을 갖고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