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종호 부시장과 직원들이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13일 서울시 소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의 채택률, 실시율 및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노력을 심사했다.


이 중 평택시 등 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채택제안 등급 신설과 시상금 인상 및 공직자 인사상 특전부여 기준 변경 등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검토 후 재심사하고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열어 시민 참여를 유도해 소통하고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등을 통해 제안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호 부시장은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등 제안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현재 시의 제안활성화 과정은 진행형으로 완성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