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수역 폭행, 인터넷 게시판
사진 : 이수역 폭행, 인터넷 게시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이수역 폭행 사건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오늘 오후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많은 사람들이 조회를 하고 추천수를 기록한 게시물이다.

글쓴이는 자신이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며 어제 오전 네 시쯤 이수역 근처의 어느 술집에서 이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수역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글쓴이는 언니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바로 옆에 있는 남녀 커플이 자신들을 보면서 비웃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어보면서 말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다섯 명의 남성이 자신들의 말다툼에 끼어들어 자신들에게 “메갈X 처음 본다”라고 욕을 하고 비난을 가했다고 주장을 했다.

또한 이날 이수역 술집에서 그 남성들이 자신들을 비아냥거리며 시비를 걸어,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다가 이를 뺏으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 글쓴이도 폭행을 당했고, 언니가 머리를 바닥에 박아 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 입원을 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경찰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성들이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해자는 자신들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도움을 달라고 요청을 하며 이수역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의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이 올라온 후 많은 이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면서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