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정수 … 만추를 붙잡다
클래식의 정수 … 만추를 붙잡다
  • 이동희
  • 승인 2018.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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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21일 '뮌헨 필하모닉…' 공연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SunwooYekwon)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독일 정통 사운드 계승 지휘자 게르기예프
세계적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함께 무대에 올라 격조 높은 선율 선보여






'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이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정통 게르만 사운드의 계승자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포디엄의 차르'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 반 클라이번 콩쿠르(2017년)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꾸며진다.

1부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우예권이 협연하는 것으로 채워진다.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20세기 러시아 음악을 대표한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게르기예프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다.

게르기예프는 러시아 음악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고 있는 거장 중 한 명으로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교향곡, 협주곡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르기예프는 이미 수많은 최정상급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많은 음반을 남기기도 했다.

뮌헨 필하모닉, 게르기예프, 선우예권이 관객들에게 프로코피예프만의 예리한 리듬과 정서를 낱낱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는 뮌헨 필하모닉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브람스의 진한 선율들이 무겁고 절제된 독일 사운드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뮌헨 필하모닉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와 더불어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든 악기들이 소리를 일제히 쏟아내는 도입부부터, 초강력 사운드로 무장한 뮌헨 필하모닉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서곡으로는 스메타나 오페라 '팔려간 신부'가 준비됐다. 이 곡은 게르기예프가 서곡으로 자주 고르며,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팔려간 신부' 서곡은 신나면서도 달콤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에피타이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VIP 20만원, R 15만원, S 9만원, A 6만원, B 3만원이다. 예매는 1544-8117.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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