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겨울철에 골목길,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역에 대해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자는 오는 26~3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눈치우기 사업은 건강상 문제가 없는 만18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각 동에 20~30명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총 130명을 선정한다. 눈치우기 사업 참여 시민에겐 작업 시 1일 3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폭설시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제설 작업에 참여하게 돼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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