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타지역 협동조합의 우수 공동사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을 찾았다.

지난 1962년 설립된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은 물류창고 보관사업, 우편취급소 설치운영사업, 계량 증명사업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성장해 온 우수 협동조합으로 현재 390여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견학에서는 그동안 조합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공동사업 모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벤치마킹 및 협동조합 발전방향 모색 등을 위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합이 운영 중인 다대포 소재 공동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원종록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차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40만평 규모의 기계협동화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은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