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교육지원청에서 '2018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합회는 시 관내 동남중, 포천여중, 포천일고, 일동고의 또래 상담자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또래상담자들의 자아기능을 향상하고 갈등상황 시 조력자 및 문제해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합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연합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나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못생긴 추상화 그리기, 연결된 감정, 갑을놀이를 통한 상대 감정 느끼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연합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면의 나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 우수 활동사례를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등을 진행해 "또래상담 활동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연합회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