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U-12가 2018시즌 인천미추홀권역 정상에 올랐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U-12는 '2018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미추홀권역에서 14승 3무 1패(승점 45)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이뤄낸 쾌거다.

올 시즌 인천 U-12는 올 시즌 권역리그에서 시종일관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총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37득점, 4실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각각 7득점을 뽑아낸 이재환과 김종현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섰고, 최다 도움 부문에서는 김민성, 김연성, 김현수가 동시에 3도움씩 기록하며 올 시즌 팀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책임졌다.

이성규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팀 내 모든 구성원이 다함께 노력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유나이티드의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 U-12는 이성규 감독 체제에서 2016년 금석배 3위를 비롯해 2017년 화랑대기 대회 입상(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세계적인 명문클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진출한 정우영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정민(FC리퍼링)과 김보섭(인천) 등을 배출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