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계획단 40명 모집
포천시는 '2035 포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민계획단 모집은 2018년 4월부터 포천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안)의 초기 작성부터 시민들은 직접 참여하며,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수립지침'상에 시민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통해 포천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주요지표, 시민이 생각하는 포천시의 미래비전과 기본구상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40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최종 선별을 통해 11월 중 통보할 계획이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