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본오동 샘골로 거리에서 샘골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본오3동 통장협의회(회장 윤경희) 주관으로 침체된 샘골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이웃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와함께 집에서 안 쓰는 책, 의류 등 재활용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들고 나와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판매된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했다.


윤경희 통장협의회장은 "오랜만에 동네가 사람들이 붐비고 왁자지껄해졌다"면서 "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생동감이 넘치는 골목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