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한국마사회 등으로부터 기부금 540십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달 20~21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슈퍼카 전시 행사인 '2018 포람페 자선모터쇼 IN 포니랜드'에서 입장권과 음식 등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엔 김종천 과천시장과 최원일 마사회 고객지원처장, 박준호 포람페 동호회장, 김광태 미디어엔메세 대표이사 등 해당 자선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우리시에서 진행된 자선행사 수익금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자선행사를 통한 기부가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데 좋은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람페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의 줄임말로 국내 슈퍼카 자동차 동호회의 이름이며, 미디어엔메세는 방송, 기업홍보, 전시영상 등 3D미디어영상제작 전문회사이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