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이 지난 3~4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스타 1인미디어 제작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3일 개막식 공연엔 유튜브 구독자 555만 명을 거느린 국내 최고 유튜버 '빅마블'이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사인회를 가져 발길을 모았다.

24개국 40여 명의 해외 인플루엔서들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선보였다.

26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을 비롯 게임분야의 '악어', 뷰티분야의 '회사원A', 이번 페스티벌 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출신 뷰티분야 '김기수' 등 인기 1인방송 제작자들이 무대행사를 가졌다.

중국의 1인방송 제작자인 왕홍 30여 명이 120개 부스에서 각자 방송활동과 팬서비스도 전개했다.

1인방송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심포지엄도 진행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유타대 스마트미디어분야 권위자인 도널드 맥앤거스 교수, 아프리카TV 장동준 전략본부장, 중국 유우아그룹 이혜란 대표 등이 나와 1인방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http://www.iisf.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인천시내 초·중·고등학생은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어른은 인천시민일 경우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