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초치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에서 아동들을 위한 교재교구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시대의 주역이 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재교구 개발'을 주제로 2학년 재학생들이 관련수업 시간에 준비한 교재교구를 전시하고 평가받는 일련의 종합 작품전으로 이뤄졌다.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립 별마루어린이집의 영유아 30명이 참관한 이번 교재교구전시회는 본대학 재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서 직접 사용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경복대 2학년 재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교재교구를 영유아들이 직접 가지고 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 했다. 


또 1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를 보면서 자신들이 내년에 만들어야하는 교재교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다.


행사를 주관한 안도연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새롭게 출발하는 3년제 아동삼담보육과는 4차산업시대와 함께하는 톡톡 튀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영유아 교육발전에 적합한 교재교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과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3년제 학과로 개편되는 아동상담보육과는 양질의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하여 국내최초로'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지진대피 안전교재교구'를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실현한 바 있다.

 

/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