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법 제39조에 명시된 제도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윤국 시장은 전원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9명과 함께 시민들이 제안한 총 51건의 사업 중 반영가능사업 5건을 중심으로 위원 간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3건을 반영하고, 부분반영 1건, 미반영 1건으로 사업의 행보를 결정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포천시가 되기 위해 시 예산 전 과정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면서 "앞으로의 시는 주민들과 지역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