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서울 종로 이음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2018 내 삶을 바꾼 보조기기 UCC·사진 공모전'에서 UCC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2학년 박예희(감독), 고혜린(편집), 박아름, 강민, 윤영택, 정하영, 한나윤 학생들이 UCC 제작팀을 구성해 보조공학기기를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을 가정하고 그 사람이 겪을 경험에서 출발해서 추후 보조기기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 개인스토리로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총 180개 작품이 공모전에 응모됐으며, 1차 심사는 전문가 심사로 진행했으며, 2차는 일반 국민 1,007명이 참여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됐다.

보조공학기기는 진나 190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진 작업치료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서 기존에 개발되거나 새로 개발한 공학과 전자 기술을 활용해 노인과 장애인들의 재활 및 신체적 불편함을 돕기 위해 개발한 기기를 의미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치매센터와 더불어 작업치료전공 영역에서 진출 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처"라며,"앞으로 서울 및 경기도권역에 개설되는 보조기구 센터에 학생들이 취업할 수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