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방서는 영중면 소재 문아리 마을(금주2리)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디고 밝혔다.


29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문아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소방공무원들과 시의회 의장·의원들, 영중면장, 한국 전기안전공사 등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이장 등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한 가운데 이 마을에 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 183개를 전달하는 등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과 주택에 대한 소방·전기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박용호 소방서장은 "문아리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질것을 당부"이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화재위험이 높은 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보급해 초기대응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시책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