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를 방문한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임직원들과 시 관계자 및 포천상공인 관계자들./포천시 제공
포천시를 방문한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임직원들과 시 관계자 및 포천상공인 관계자들./포천시 제공

 

포천시를 방문한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임직원들은 포천상공회의소와 시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 체결로 인연을 맺게 된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임원진들이 시를 방문해 내년도 예정된 포천상공회의소 호주 해외경제사절단 파견에 따른 현지 협력 및 지원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가산면 소재 ㈜이레앤엘피스(대표·이옥례), 일동면 소재 1932포천일동막걸리(대표·김응택)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 관내 우수제품 수출을 위한 기업 탐방도 함께 병행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임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9월 14일에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시와 상공회의소 간의 인연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호주 및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 소재 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 유선우 회장은 "포천시에서 지난 9월 세계 한인 상공인 대표단을 환대해주신데 대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내년에 개최될 포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원들의 호주 방문을 적극 지원하는 등 포천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제품을 호주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4일에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시 관내 기업들이 호주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유선우 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밝힌 가운데 "시 차원에서 관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향후 기업성장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