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회장기 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을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던 포천시청 직장운동부는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우수 선수의 영입 등의 전력 보강으로 단체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포천시청 배드민턴부는 차윤숙 감독과 이주희 플레잉코치를 필두로 전국 4강권을 노리는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과거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던 포천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포천시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개인전 종목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