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3회 시민의날 기념 '중앙동 가을운동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1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7개 단지(팀별)별 개성 넘치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체육회장의 개회선언, 대표선수 선서 등 의식 행사를 마치고 족구, 단체줄넘기, 판뒤집기 등 1부 체육행사를 실시했다.


2부 체육행사로 자치회장의 이벤트 경기와 계주 등 7개단지별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펼쳤으며 어르신을 위한 국악 한마당도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중앙동 체육회 이사들이 '님과함께'라는 노래에 맞춰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장남자를 개성 있게 연출한 '미스중앙'(眞,善,美) 선발대회를 가졌다.


또한 신나는 노래자랑과 TV, 전자렌지, 이불, 쌀 등 많은 경품 추첨과 주민들의 열화 같은 호응 속에 체육행사를 마쳤다.


박준희 체육회 회장은 "각 단지별 7개 팀으로 구성해서 소속감을 주며 경기별 화합과 단결을 유도했다"고 밝혔고, 김영국 동장은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