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교수 7명 상생·연대·미래 모색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화여대음악연구소가 협력하는 '2018 동아시아 음악포럼'이 22일 인천 음악플랫폼(현 인천문화재단 본관) 음악홀에서 '동아시아 음악, 상생과 연대'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1부 '동아시아에서 음악의 기억과 현장', 2부 '동아시아 음악 : 상생, 연대, 교통의 조건과 모색'으로 추진된다.

발제자는 이경분 서울대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유안젱 양(YANG Yuanzheng) 홍콩대 교수, 윤중강 음악평론가, 송현민 음악평론가,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테라우치 나오코(TERAUCHI Naoko) 고베대 교수, 이기웅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등 한·중·일 총 7명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케이팝, 대표적 현대음악 작곡가와 연주자로 그 개념을 아우르던 동아시아 음악 연구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음악의 지형을 이해하고 상생과 연대로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또한 동아시아 내 음악도시로서 인천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또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아시아 음악도시 중심·인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전문 연구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음악과 근현대 한국음악을 다각도로 조망해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한·중·일이 참가하는 제2차 동북아 음악포럼을 개최하고 남·북 화해 분위기 형성을 감안해 북한 음악인의 참여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의 032-455-7179, http://www.ifac.or.kr

/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