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가 임진각에서 열린 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주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개성인삼축제를 통해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평화염원, 주민 화합 등의 장이 됐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즐거운삼, 맛있는삼, 함께인삼, 통일인삼' 등의 테마를 가지고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폭넓게 축제장을 활용한 테마별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최고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물론 파주시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농산물을 구입해 무거운 짐을 싣고 축제장을 떠나는 방문객들에게 '반값'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파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화염원 프로그램인 도보다리 퍼포먼스, 대형 평화인삼 소원꽂이,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 인삼동산 무료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행사는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허준 동의보감 속 인삼 이야기' 등 특별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했으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 평화수도 파주를 더욱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 


최종환 시장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매해주신 소비자와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