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정구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정구 부문에서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복식(배환성이요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 개인복식은 16강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충남시청을 5:0으로 가볍게 완파했으나 문경시청에 5:1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단체전에서는 전북을 상대로 복식 5:0, 단식 4:3으로 2승을 거둬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천시청 정구팀을 이끄는 이명구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 한해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끝맺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청 정구팀은 휴식 후 내년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 = 이백상기자 lb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