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한국관광평가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진흥정책 브랜드 대상(Global QTS Brand Award 2018) 수상식'에서 '관광문화 진흥정책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이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에 기여한 지자체 및 기업, 단체 등에게 브랜드 대상을 수여했으며, 이앤(지혜월) 박사의 특강과 축사, 답례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민선 7기를 맞아 관광산업을 지역성장의 원동력으로 인식한 가운데 생태휴양 힐링도시 실현에 시정을 집중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주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주변마을과 민간 관광기업의 협력을 통해 체험여행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이 단순 관광이 아닌 생태휴양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더욱 큰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 내는 정책개발에 몰두한 결과였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박람회 및 트래블마트 참가와 지난 5월에 개통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를 연계한 인근 관광지 시티투어, 티몬 포천여행 온라인 특별기획전 개최, 한류드라마 PPL(간접광고)등을 유치해 왔다.

뿐만 아니라 포천아트밸리의 45m 직벽 공중퍼포먼스 공연과 미디어 파사드 상영은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주민주도 억새꽃축제와 동장군축제는 포천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

경기북부 최대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를 특성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천주교 교회의 창립주역인 광암 이벽의 유적지를 정비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창화 부시장은 "북한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2020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과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남북평화 관광코스 개발로 통일시대 관광중심 도시위상을 선점해 관광도시 포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