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자기계발 동아리 '꿈실'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 212만8000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금은 꿈실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을 상징하는 배지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220명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리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꿈실은 지난 4월 만들어졌다. 인천권역 청소년지원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