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암·부개서초교 등 5곳의 학교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6개월 넘게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22일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인천을 포함한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 점검한 결과 14.6%인 1781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430㎡ 이상의 어린이집 보육실과 유치원 교실·초등학교 교실 등이 점검 대상에 해당된다.
위반시설 1781곳 가운데 89.2%인 1588곳이 도료나 마감재료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각 지자체와 교육청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인천 동암초와 부개서초 등 5곳의 초교는 6개월의 개선 기간 내에도 개선을 완료하지 않았다. 동암초는 납이 7만2300㎎/㎏, 부개서초는 납이 5만1050㎎/㎏이 각각 검출됐다. 납 기준은 600㎎/㎏ 이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환경부는 22일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인천을 포함한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 점검한 결과 14.6%인 1781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430㎡ 이상의 어린이집 보육실과 유치원 교실·초등학교 교실 등이 점검 대상에 해당된다.
위반시설 1781곳 가운데 89.2%인 1588곳이 도료나 마감재료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각 지자체와 교육청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인천 동암초와 부개서초 등 5곳의 초교는 6개월의 개선 기간 내에도 개선을 완료하지 않았다. 동암초는 납이 7만2300㎎/㎏, 부개서초는 납이 5만1050㎎/㎏이 각각 검출됐다. 납 기준은 600㎎/㎏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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