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인천스마트카드와 함께 버스정보수집단말기를 요금징수시스템과 디지털운행기록계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운영할 통합단말기를 개발했다. 통합단말기로부터 전송되는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BIS를 고도화해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 내 탑승객 수를 실시간 수집해 버스 내 혼잡정보 제공, 기점·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개선, 버스 막차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인천시 버스정보안내 홈페이지도 개편한다. 


 또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기의 시인성 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화면 표출부를 기존 LCD형에서 LED형 모듈로 우선 70개소를 교체한다
 내년 2월 사업이 완료되면 부정확했던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