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료 … 사전예약 필수
▲ 인천시 1호 공공형 실내어린이 놀이터인 '광장놀이터'가 개장한 21일 관계자들이 놀이시설 시연을 하고 있다. 광장놀이터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시 여성의광장은 31일부터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인천시 제1호 실내어린이놀이터인 '광장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광장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영유아와 어린이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초대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광장놀이터는 여성의광장 1층의 도서정보실과 강의실을 리모델링했다. 시는 광장놀이터에 가상현실(VR) 컴퓨터와 모션 스캔·짐보드·포토존 등 최첨단 체험기구 8종을 설치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광장놀이터는 사전 인터넷 예약이 필수로, 입장 연령은 영·유아 및 12세 이하의 어린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동반 보호자는 평일 2000원, 주말에는 3000원을 받는다.

인터넷 예약은 여성의광장 홈페이지(wp.incheon.go.kr)에서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연영 여성의광장 관장은 "광장 놀이터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시설로 자리매김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의광장032-440-8973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