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제4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공모전'에서 '360도 가상현실(VR) 관광플랫폼'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는 공모전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 공모전은 인천시민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창업 기업 발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민, 대학생, 사업체종사자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자전거를 기반으로 한 '360도 VR 관광플랫폼' 제안이 최우수로 결정됐다. 프로경륜선수단을 통한 자전거행사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를 360도로 VR 동영상을 촬영한다.

위치기반 VR 서비스와 관광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플랫폼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책 단어 인식 서비스인 '오감북'이 우수, 날씨정보와 인공위성항법장치 위치를 기반한 '위드 웨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