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아토피와 함께 난치성 피부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머리 피부 쪽에도 많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몸 전체로 퍼지기도 해서 고통이 큰 질환이다.

건선의 원인은 유전, 면역학적 요인과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기후 등의 요인 등이 있으며 증상 악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건선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홍반, 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 가려움증 등이며 보통 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건선은 물방울 건선, 판상 건선, 박탈성 건선, 홍피성 건선, 농포성 건선 등으로 분류되며 물방울 건선은 물방울 모양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편도염 등 호흡기 질환 이후에 쉽게 발생한다.

이때 신속하게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증상을 방치하는 등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진이 서로 융합하고 커지면서 판상 건선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판상 건선에서 증상이 더 악화되면 박탈성이나 홍피성, 농포성 등 중증 건선으로 진행될 수 있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에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전반적인 체력 증진과 피부 재생 촉진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식이조절 등을 통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건선은 계절적으로 대개 늦가을이나 겨울에 처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햇빛을 쪼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건선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여름철에 치료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건선은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여름철 햇빛을 많이 쪼이고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원인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 완화와 함께 완치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건선은 스트레스나 약물, 음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인체 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 피부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각질층이 두터워진 결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 이런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로 무너진 몸 안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 되고. 이를 위해서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을 통해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

또한 약침, 침, 뜸 치료 등을 통해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재생력을 높여 악화된 증상을 바로 잡는 것과 함께 이후 재발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흉터가 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대표원장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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