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 열어
포천 교육지원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들 참여를 확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가진 예산 관련 간담회는 ▲경기교육 정책 방향 및 주요사업 안내, ▲2018년도 경기도교육청 및 포천교육지원청 재정현황 설명,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제 자문위원회 운영사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교육청 박혜옥 자문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교육수요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며, "포천 지역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참고하여 경기 교육청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이날 제시된 의견 중 본청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은 2019년 본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