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천시민회관 대강당

유영미씨등 성악가 4명 출연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이 젊은 성악인 4인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연주회를 연다.

 사랑의 콘서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연주회는 두번째 기획 무대. 12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으로 시민을 초대한다.

 프랑스 캐럴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들」과 「오 거룩한밤」 「메리 크리스마스 재즈」 등 성탄시즌을 느끼게 하는 합창곡으로 모두 6곡 연주된다. 테너 진사웅군의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와 바리톤 김성훈군의 「아무도 모르리」, 시립청소년 관현악단 박슬기양과 이로미양의 첼로와 바이올린 독주도 이어질 예정.

 소프라노 유영미씨, 메조소프라노 이지영씨, 테너 장신권씨, 바리톤 정상영씨가 공연을 함께 꾸몄다.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중 「페데리코의 탄식」, 「카르맨」의 「하바네라」, 「무정의 마음」은 솔로곡으로, 「향수」 「호프만의 뱃노래」는 이중창 화음으로 모두 10곡을 들려준다.

 지휘 임대영씨, 반주 김희선씨.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다.

 문의 ☎655-6626, 320-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