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맞이 특별 프로그램 … 내달 19일까지 접수
▲ 2018년 상반기 진행됐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프로그램 /사진제공=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여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온가족이 시원하고 즐겁게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물'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 '맑은 물아, 고마워!', 박물관 1박2일 '행복캠프', 예술작가 연계 특별 프로그램 '용뫼산 히어로(Hero)' 등으로 다양하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맑은 물아, 고마워!'는 26일부터 8월17일까지 예술·과학·인문 융·복합 등 모두 6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2018년은 유엔에서 지정한 'WATER ACTION DECADE(수자원 조치 10개년)'의 첫 해로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적 의제인 '깨끗한 물'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개관이래 7년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던 '한강과 물' 상설전이 9월 종료됨에 따라 이번 '맑은 물아, 고마워!'가 상설전시의 고별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또 방학을 맞아 특별한 1박2일(8월25~26일)을 보낼 수 있는 2018년 행복캠프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 밤'도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복수업'의 후원사인 ㈜한샘이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한부모가정, 특히 여성이 가장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의 멘토링 특강 '가정의 모습은 다양하다'를 비롯해 가족참여 놀이 활동, 국가정책 서비스 안내 등 한부모가정에 유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가족 한정으로 접수는 8월19일까지다.

끝으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연계 특별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용뫼산 Hero'는 31일부터 8월15일까지 기간 중 총 6번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용뫼산 Hero'는 이윤기(미술)·김혜이(영상) 예술가와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변 자연에서 진행하는 융합 예술 프로그램으로,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수지(미술)·윤대홍(연극) 예술가와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은 '시간여행'을 주제로 주변 환경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장소특정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중 시작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청각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031-270-8601~2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