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릉숲서 발견된 위해 우려 '점박이땅벌' 대응계획 세우기로
국립수목원, 광릉숲서 발견된 위해 우려 '점박이땅벌' 대응계획 세우기로
  • 김성운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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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채집된 곤충표본 검경과정에서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외래생물' 및 환경부가 제시한 '위해 우려 외래 곤총 100종'에 속하는 '점박이땅벌(Vespula vulgaris (Linnaeus, 1758))'이 발견되어 "이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광릉숲 등 전국적으로 곤충다양성 연구를 수행해 오던 국립수목원은 최근 최문보(경복대)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던 중 "2015년과 2017년 채집 표본 중에서 각 1개체씩 총 2개체의 점박이땅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릉숲에서 발견된 '점박이땅벌'은 외래유입종 또는 한국 자생종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하고 있는 종이라고 밝힌 국립수목원은 다부처 자문회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전문가들과 같이 점박이땅벌에 대한 ▲국내 분포 확인에 대한 학계 보고 ▲토착자생종 또는 외래종 판단을 위한 원산지 추적 연구 ▲최초 발견 장소인 광릉숲과 인근 지역의 모니터링 등의 대응 계획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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