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10일 공군회관(서울 신길동)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경영자상인 개인상을 수상했다.

최고 경영자상 개인상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단체장 가운데 유 시장을 포함해 3명에게만 주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공공자치 연구원이 1996년부터 시행 중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 민간이 실시하는 평가 중 이 분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상은 산업경제 등 총 8개 부문에 대해 1, 2차 서류심사와 리서치 전문 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회의 인터뷰 심사 등 4차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유 시장은 경기도내 B그룹(인구 10만 명~40만명) 취업자수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공로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현재 7개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 김포시는 오는 2020년까지 11개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완공 시 4만9천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택시 등 11개 기초지방정부가 기관상을, 유 시장과 이필용 음성군수,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등 3명이 개인상을 각각 받았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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