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회관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클래식-디토 파라디소' 공연 실황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달의 상영작인 클래식 콘서트 '디토 파라디소'는 지난 10년 동안 이 작품을 거쳐 간 역대 멤버들이 앞으로 10년을 약속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10년간 함께한 디토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이른바 멘토와 멘티가 꾸미는 갈라 콘서트다.

중구문화회관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을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전국 문예회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기 위한 사업이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영 당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관람하면 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